KATR BLOG [KATR YouTube] 채소와 과일의 항산화 효능 평가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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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ATR 한국분석시험연구원입니다.
이번에는 지난번에 이은 11종의 채소와 과일 항산화 성분 리뷰 두번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실험에 사용된 재료는
인삼, 깻잎, 양배추, 무, 배추, 콩나물, 사과, 딸기, 오렌지, 버섯, 토마토로 총 11종의 재료로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실험은 DPPH, TPC, TFC의 세가지 방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DPPH 라디칼 소거능: 항산화 효과를 정량적으로 확인하는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TPC (총 폴리페놀 함량): 식물성 식품의 항산화 물질 중 하나인 폴리페놀을 측정합니다.
TFC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 식물 색소 성분으로 항산화 기능이 있는 플라보노이드를 분석합니다.
자 그럼 과연 어떤 식품이 항산화 효능이 더 뛰어났을지 확인해보겠습니다.
DPPH 항산화 활성 (IC50 mg/mL, 낮을수록 좋음)
DPPH 라디칼 소거능 실험에서는 가장 뛰어난 항산화 효과를 보인 식품은 바로 깻잎이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딸기, 그리고 사과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항산화력이 가장 낮게 나타난 식품은 무였습니다.
TPC – 총 폴리페놀 함량
총 폴리페놀 함량을 측정한 결과, 가장 많은 폴리페놀을 함유한 식품 역시 깻잎이었고,
2위는 오렌지, 3위는 딸기였습니다. 가장 낮은 수치는 콩나물에서 나타났습니다.
TFC -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
플라보노이드 함량 측정 실험에서는 1위 깻잎, 2위 딸기, 3위는 사과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중요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인삼, 무, 배추, 콩나물, 버섯, 토마토는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극히 낮거나, 실험 조건에 따라 검출되지 않아 결과값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는 해당 식품에 플라보노이드가 '전혀 없다'는 뜻이 아니라, 추출 조건이나 분석 방법에 따라 검출이 어려웠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전 리뷰에서 실험한 식품 9종[1탄]과 그리고 아메리카노6종과의 항산화 효능과도 비교해보았습니다.
이번 실험을 통해 우리가 자주 먹는 식품들 속에도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깻잎과 딸기는 세 가지 실험 모두에서 우수한 항산화 능력을 보여주며, 항산화 식품으로서 주목할만한 식재료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일상에서 자주 섭취하는 식품들 속에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번 실험으로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실험 결과는 분석 방법과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특정 식품에만 의존하기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 잊지마세요!
실험영상 보러가기
https://youtu.be/k4W4g2doFY0?si=gfYseRSxhNaZw5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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