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R BLOG 미세플라스틱, 우리의 뇌와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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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분석시험연구원KATR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세,나노플라스틱(MNPs)은 단순히 바다와 토양만 오염시키는 게 아니라, 우리 몸 깊숙이 심지어 뇌와 태아까지 들어온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1. 뇌 속까지 파고드는 미세플라스틱
한 연구에 따르면 연구진은 뇌에서 발견되는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간이나 신장보다 최대 30배 높다고 보고했습니다.
나노 크기의 입자는 혈액뇌장벽(BBB)을 통과해 뇌 조직에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뇌속에 들어온 미세플라스틱의 영향은
-염증 반응을 일으켜 신경 세포를 손상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세켜 세포 노화 촉진
-신경전달물질 기능을 방해해 인지,기억력에 영향
특히 치매 환자의 뇌에서 더 높은 농도가 발견되어, 신경퇴행성 질환과의 연관 간으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 어린이는 더 민감한 피해자
어린이는 체중 대비 더 많은 공기와 음식, 그리고 물에 노출되기 때문에 성인보다 미세플라스틱을 많이 흡수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면역계와 호르몬계가 아직 발달 중이라 비스페놀A, 프탈레이트 같은 내분비 교란물질에 더 취약합니다.
어린이에게 미치는 잠재적 영향은
-발달 지연, 학습/기억력 저하
-면역질환(아토피,천식) 발생 위험 증가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성장 문제
3. 임산부와 태아는 시작부터 노출된다.
태반과 태변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즉, 태아는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노출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동물실험과 일부 인체 연구에 따르면, 임산부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태아 성장 지연
-간 기능 변화(ALT, AST 수치 상승)
-저체중 출생 확률 증가와 연관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예방 방법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 변화를 권장합니다.
플라스틱용기 최소화하고 유리, 스테인리스, 도자기 사용
가공식품 줄이기: 특히 어린이는 초가공식품(UPFs) 섭취를 줄이면 정신건강에도 도움
수돗물 필터링: 역삼투압(RO) 또는 활성탄 필터 사용
실내 공기질 관리: HEPA 필터 공기청정기, 환기, 젖은 청소
합성섬유 의류 줄이기: 면, 린넨 같은 자연섬유 선택
미세플라스틱 문제는 단순한 환경오염이 아닙니다.
우리의 뇌 건강, 아이들의 발달, 태아의 미래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보건위기입니다.
아직 장기적인 영향과 인과관계에 대한 연구는 진행 중이지만, 노출을 줄이는 생활 습관은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어 수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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