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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균 [salmonella]
주로 사람이나 동물의 장(腸)내에 기생하는 병원성 세균, 진정세균강 진정세균목에 속하는 균이다.
티푸스성 질환을 일으키고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살모넬라식중독 [salmonella food poisoning , ~ 食中毒]
쥐티프스균[Salmonella typhimurium], 장염균[S. enteritidis] 등의 살모넬라 속에 의한 식중독.
이들 식중독은 감염형이며, 독소형 식중독과 달리 원인독소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
급성위장염의 증상을 보인다.
살모넬라[Salmonella spp.]는 매우 중요한 식중독 원인균으로써 사람이나 동물에 티푸스성 질환을 일으킵니다.
미국의 경우 매년 4백만명 이상이 Salmonella spp. 식중독이 걸리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고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도 중요한 식중독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세균성 식중독 중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살모넬라(Salmonella)는 일정한 유사 성상을 가지고 있는 군의 세균류에 붙여진 속명으로서
이 명칭은 1885년에 D.E.Salmon이 그의 공동연구자 Theobald Smith와 같이
돼지 Cholera bacillus를 발견한 것을 기념하여 이와 유사한 세균에 대해 일괄적으로 명명한 것입니다(1924년).
그 후 1888년 Gartner가 독일에서 폐사한 송아지 고기에 의해 발생한 식중독에서 원인 균을 분리하여Bacliius enteritidis라고 명명하였고
이후 유사한 세균들이 발견되어 1890년에 Salmonella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 것이 Salmonella 식중독에 대한 최초의 보고가 되었습니다.
살모넬라(Salmonella)는 동물에 감염되어 그 배설물에 의한 오염으로 식중독이나 위장염을 일으키는 게르트너균 등을 일컫습니다.
생존력이 매우 강력하며 물, 토양, 곤충, 동물의 분변, 날고기, 가금류, 해산물 등에 장기간 존재하며,
분변이나 하수 속의 살모넬라는 물에서도 수 주간 생존 할 수 있고,
토양에서도 환경이 적절한 경우 수개월간 생존 한다고 합니다.
익히지 않은 육류를 먹었을 때 감염될 수 있으며
달걀도 살모넬라 식중독의 원인으로 빈번히 등장하는데
그 원인균은 Salmonella Enteritidis 입니다.
또한 개와 고양이, 거북이, 개구리 등을 손으로 만진 후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집어 먹거나 눈·코·입 등을 만질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채소나 시리얼 등도 살모넬라에 오염이 될 수 있으나 육류보다는 그 빈도가 훨씬 낮습니다.
그람(Gram)음성의 간균(桿菌)으로,
포자(胞子)는 없으나 대부분은 편모(鞭毛)가 있고 운동성을 가집니다.
사람에게 티푸스성 질환을 일으키게 하는 것에는 장티푸스균·파라티푸스 A균·파라티푸스 B균·파라티푸스 C균이 보통이나,
살모넬라 센다이균(Salmonella sendai)에 의한 티푸스도 간혹 있습니다.
식중독의 원인균이 되는 것은 장염균·쥐티푸스균·돼지콜레라균·살모넬라-나라시노균 등이 있습니다.
살모넬라는 속하는 균들이 수없이 많기 때문에
종류에 따라 생기는 질병도 다릅니다.
그 중 살모넬라 균이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질병은 장티푸스 입니다.
*장티푸스[typhoid fever]:살모넬라 타이피균 감염에 의해 신체 전반에 걸쳐 감염 증상이 발생하는 질병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은 균만 인체에 들어갔을 경우,
수천이라도 특별한 해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식품과 함께 살모넬라균을 먹는다면 수 백 마리라도 식중독을 일으킵니다.
그 이유는 고기와 같은 단백질이 위에 들어가게되면 산성성분이 약해져 pH가 6정도 되는데,
이 속에서는 살모넬라균이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품은 어떤 냄새나 맛의 변화도 없으며
육안으로 오염 여부를 판별할 수 없다는 것 입니다.
살모넬라 식중독에 걸리면?
음식물 섭취 후 잠복기 8~24시간이 지난 뒤 급성장염을 일으키고
발열,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40도까지 열이 오르며, 폐렴이나 화농성 관절염, 뇌수막염, 뇌염 등과 같은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감염자의 건강 상태마다 다르지만 증상은 보통 1~ 4일 지속되며,
증세가 가벼워진 뒤 대부분 회복되어 치사율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낮은 유아, 면역력 저하자, 노약자에게는 위험함으로 조심해야 하며,
특히 AIDS 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20배 더 높은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률과 재발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 살모넬라균 식중독 예방 방법
1. 음식 조리시 섭씨 60도에서 10분 이상, 70도 이상에서는 1~2분 정도 가열해야 합니다.
2. 동물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3. 조리에 사용된 기구는 꼭 세척·소독 해주세요.
4. 육류·조류·난류 등은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5. 계란을 날로 먹어서는 안되며, 살균된 우유만 먹어야 합니다.
6. 쥐나 곤충이 음식과 접촉할 수 없도록 차단해주세요.
특히나, 여름철은 식중독 발병 빈도수가 늘어나는 계절이니
음식과 손씻기 같은 기초적인 예방법을 필히 지켜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