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cancer)은 원래 정상세포였다. ##암세포 이야기 1
사망률이 가장 높은 병, 암.
몸 속 어디에서나 시작될 수 있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세포가 걷잡을 수 없이 성장하여 정상 세포를 밀어낼 때
암은 시작됩니다.
인간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가장 작은 단위를 세포(cell)라고 부릅니다.
정상적으로 세포는 세포내 조절기능에 의해 분열하며 성장해,
죽어 없어지기도 하며 세포수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어떤 원인으로 세포가 손상을 받는 경우,
치료를 받아 회복하여 정상적인 세포로 역할을 하게 되며,
회복이 안 될 경우 스스로 죽게 됩니다.
만약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세포의 유전자에 변화가 일어나면,
비정상적으로 세포가 변하여 불완전하게 성숙하고, 과다하게 증식하게 되는데
이를 암(癌, cancer)이라 정의합니다.
암은 단 한가지 질병이 아닙니다.
암은 폐, 유방, 결장 심지어는 혈액에서도 시작 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종류의 암은 어떤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성장하고 퍼지는 방식에서는 다릅니다.
주위 조직 및 장기에 침입하고 이들을 파괴할 뿐 아니라
다른 장기로 퍼져 갈 수 있는 특징이 있는데다, 억제가 안되는 세포의 증식으로
정상적인 세포와 장기의 구조, 기능을 파괴하기 때문에
무서운 질병으로 손꼽힙니다.
암(癌,cancer) 혹은 악성종양(惡性種瘍, Malignant tumor, Malignant neoplasm)은 세포주기가 조절되지 않아
세포분열을 계속하는 질병으로, 폐암 · 위암 · 유방암 · 대장암 등이 있습니다.
암은 어느 조직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머리카락이나 손발톱 등과 같이 성장이 없는 죽은 세포조직에서는 발생되지 않습니다.
또한 조직별로 발생빈도가 다른데,
예를 들어 유방암의 경우에는 왼쪽 상단에 40%의 발병률이 있으나,
오른쪽 하단에는 21%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인간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 세포의 분화를 이루면서 만들어 집니다.
세포 하나의 분화에서 시작한 인간의 모든 부위는 무수한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 몸을 쪼개고 또 쪼개면 결국 세포들만 남습니다.
세포들에는 제 각각의 임무가 주어집니다.
피부 세포는 외부의 충격에서 혈관과 뼈 등 내부를 지키기 위해 발전하고,
위 세포는 소화를 할 수 있도록 발전하는 식입니다.
세포들은 끊임없이 새롭게 태어나고, 기능을 다한 세포는 사멸합니다.
이 때 죽은 세포보다 더 많은 수의 세포가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세포가 증식되는 것 입니다.
이렇게 불필요한 여분의 세포는 정상적으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신체조직의 자율적인 과잉 성장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자라 볼록한 혹처럼 자리를 잡습니다.
이것을 ‘종양(Tumor)‘이라고 부릅니다.
*종양: 체내의 세포가 자율성을 가지고 과잉으로 발육한 것 또는 그 상태.
종양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양성종양(benign tumor)과 악성종양(malignant tumor).
피부에 생기는 사마귀처럼 어느 정도까지 크면 세포의 증식이 멈춰서
더는 커지지 않는 종양을 ‘양성 혹‘또는 ‘양성 종양‘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종양은 여기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아주 드물게 세포의 증식활동이 멈추지 않아 계속 커지는 혹(종양)이 있습니다.
양성 종양이 비교적 성장 속도가 느리며 전이되지 않는 것에 반해,
악성 종양은 주위 조직에 침윤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신체 각 부위에
확산되거나 전이되어 생명을 위협하게 됩니다.
계속 계속 자라서 결국에는 생명까지 위협하는 종양을 ‘악성 종양‘이라고 하며,
이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암’입니다.
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암종(Carcinoma)과 육종(Sarcoma)으로 나뉩니다.
암종(Carcinoma)은 점막, 피부 같은 상피성 세포에서 발생한 악성종양을 뜻하고,
육종(Sarcoma)은 근육, 결합조직, 뼈 연골, 혈관 등의 비상피성 세포에서 발생한 악성종양을 뜻합니다.
악성종양이 발생하는 원인
악성 종양을 이루는 세포들은 잘못된 성장으로
자신의 원래 기능도 망각하고 주변 조직으로 파고들어 주변의 정상세포를 파괴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혈관으로 침범하여 혈액을 타고 다른 장기로 이동하여
다른 장기에 자리 잡아 증식을 계속하는 돌연변이 세포, 바로 '암세포'입니다.
이런 암세포로 인해 유발되는 질환을 통해 통칭해서 암 질환이라고 말합니다.
악성종양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도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정상적인 세포의 유전자나 암 억제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겨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암 억제 유전자인 p53 유전자의 경우는
자연발생적인 원발성 종양의 약 50%에서 이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관찰되었습니다.
그러나 특정 유전자 몇 개의 변이로만 암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유전자 치료를 통해 정상 p53유전자를 암세포에 주입했을 경우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는 연구가 발표되어있는 것만 봐도
복잡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몇 가지 발암원을 연구함으로써 그것들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폐암은 지속적인 흡연(간접 흡연 포함),도시 공해 등이 발암원이라고 추정되며
간암은 지나친 음주 등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벤젠과 같은 일부 방향족 탄화수소가 강력한 발암원임이 밝혀졌으며
폴리염화비닐을 태울 때 나오는 다이옥신 또한 발암원 입니다.
암은 정상적인 세포가 갑자기 잘못되어 암세포가 되는 데서 비롯됩니다.
암 바이러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