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R BLOG 폭우 시 대처 요령 및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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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분석시험연구원KATR입니다.
서울 및 경기지역 사람들이 8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로 다들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번 폭우는 시간당 141.5mm의 강수량이었다고 합니다.
뉴스에서는 이번 폭우로 실종자와 사망자도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요즘 시대에 폭우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한다니 너무 충격적이고 마음 아픕니다.
오늘은 폭우나 태풍 시 주의해야 될 사항이나 대처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폭우 시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강수량이 한 번에 내리다 보면 낮은 지역으로 물이 고이게 되는데
이때 야외에 있다면 고립될 수도 있어 빨리 귀가해야 합니다.
시간당 강수량이 100mm가 넘게 되면 하수구로 물이 원활히 흘러들어가지 못해
역류하는 상황이 발생하므로 기하급수적으로 물이 고여 잠길 수 있습니다.
반지하 층이나 저지대에 살고 있을 때 또한 대비를 잘 해놔야 합니다.
각 관할 시마다 반지하세대는 물막이 판을 무상으로
설치해 주는 시도 있다고 하니 확인해 보시고 해당사항이 없다면
미리 물막이 판 설치 및 보수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하수도에서 역류하는 물에 하수구 맨홀 뚜껑 등이
열려있을 수도 있어 빠짐 사고에 주의해야 됩니다.
이번 폭우처럼 고지대에서 저지대로 흐르는 물이 급류를 만들어서
휩쓸리게 되면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급류에 무리하게 이동하지 말고 고지대나 대피할 수 있는 곳에서
어느 정도 대피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도심은 높은 건물이 많아 낙뢰에 직접 사고를 당하는 경우는 없지만
시골이나 농촌 같은 높은 건물이 없는 경우에는 종종 낙뢰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죠.
낙뢰 예보를 잘 확인해서 차 안 또는 집 안에 있어야 합니다.
도심의 경우는 낙뢰로 인한 정전 및 단수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므로
플래시, 가스버너, 즉석식품, 생수 등 대비를 해두고 욕조가 있다면
미리 물을 받아놓는 방법으로 단수 상황을 대처할 수 있습니다.
침수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하철 역사 안이나 낮은 지반의 가게들은 물이 쉽게 흘러내려 들어가서
침수될 위험이 있는데 이 때 슬리퍼나 하이힐 등의 신발을 신었다면
벗고 맨발로 빨리 벗어나야 됩니다.
또 집이나 건물 안이 침수되었다면 가장 먼저 전기 전원을 차단하고
수위가 30이하면 신속히 문을 열고 탈출해야 됩니다.
수위가 50cm까지만 불어나도 수압 때문에
문이 열리지 않을 수 있어 탈출 시기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또 이번에 강남에서 많은 차량이 침수되었는데요,
이때 침수된 도로나 지하차도로는 가급적 진입하지 말고 우회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행 중 차량이 침수되고 있다면 타이어 높이의 2/3 이상 잠기기 전
안전하고 높은 지형으로 옮겨야 됩니다.
혹시 차량 문이 침수되어 열리지 않는 경우를 대비해
비상탈출 망치 등 위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용품을
차에 구비해놓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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