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R BLOG "미세한 위험?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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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플라스틱 제품들이
결국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해 인체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 보셨나요?
작은 미세플라스틱이 우리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해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
■ 미세플라스틱이란 무엇인가?
미세플라스틱은 크기가 5mm 이하인 작은 플라스틱 조각으로, 일반적으로 환경에서 분해된 플라스틱 쓰레기나
의도적으로 제품에 첨가된 플라스틱 입자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입자는 의류, 화장품, 타이어 마모, 산업 공정 등을 통해
물과 공기로 유입되어 인간과 동물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미세플라스틱의 발생원인
플라스틱 쓰레기의 분해: 바다나 강에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햇빛, 열, 물의 마찰로 인해 점차 분해되면서
작은 조각들로 나뉘며 미세플라스틱이 됩니다. 플라스틱 제품이 완전히 분해되기까지 수백 년이 걸리며,
이 과정에서 미세 입자로 쪼개집니다.
의도적인 첨가: 화장품, 스크럽, 세정제, 세탁 세제 등에 미세플라스틱(예: 마이크로비즈)이 첨가되기도 합니다.
이런 제품의 미세플라스틱은 사용 후 하수도를 통해 환경으로 배출될 수 있습니다.
타이어 마모: 도로에서 차량이 달릴 때 타이어가 마모되면서 미세한 플라스틱 입자가 공기 중으로 배출됩니다.
이러한 미세플라스틱은 빗물에 의해 강이나 바다로 흘러가기도 합니다.
의류 세탁: 합성섬유로 만든 의류(예: 폴리에스터, 나일론 등)를 세탁할 때, 작은 플라스틱 섬유들이 물로 배출됩니다.
이는 하수 처리 과정을 통해 걸러지지 않으며 환경으로 방출됩니다.
산업 공정: 산업용 플라스틱 입자, 연마제, 페인트 등의 산업 활동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미세플라스틱의 주된 경로와 영향
미세플라스틱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과 물을 통해 몸에 유입될 수 있습니다.
주된 경로와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화기계에 미치는 영향
해산물: 바다와 강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가 분해되면서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해 물고기, 조개류 등의 해양 생물에 축적됩니다.
우리가 이러한 해산물을 먹으면 미세플라스틱도 함께 섭취하게 됩니다.
특히 껍질째 먹는 조개류와 굴에서 미세플라스틱의 농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음식 재료: 식탁에 자주 오르는 소금, 꿀, 설탕 등의 식재료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바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닷물에서 수확된 소금의 경우, 바다에 존재하는 미세플라스틱이 소금 결정 내에 포함되기 쉽습니다.
음용수: 수돗물과 병에 든 생수 모두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바 있습니다.
특히 생수병을 만드는 플라스틱이 미세한 조각으로 떨어져 나가 물에 섞일 수 있으며,
수돗물 또한 여과 과정에서 모든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포장재와 조리 용기: 플라스틱 포장재나 용기에 든 음식을 먹을 때 미세플라스틱이 음식에 섞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뜨거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이 플라스틱 용기와 접촉할 때 미세한 입자가 더 쉽게 녹아들 수 있습니다.
호흡기계에 미치는 영향
흡입을 통한 유입: 대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플라스틱 입자는 폐로 흡입될 수 있습니다.
특히 타이어 마모, 의류 섬유, 산업 배출물에서 발생한 입자는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몸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이는 대기 중 미세먼지와 유사한 경로를 통해 인체에 유입되며, 염증과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미세플라스틱은 다양한 방식으로 체내로 유입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미세플라스틱 섭취를 줄이려는 다양한 연구와 규제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환경과 인체 간 연결 고리
미세플라스틱 오염은 우리 주변 환경에 다양한 악영향을 미칩니다.
먼저, 바다와 강에 버려진 플라스틱이 미세한 입자로 분해되어 해양 생태계에 침투합니다.
이 미세플라스틱을 해양 생물들이 섭취하게 되면서 먹이사슬을 통해 결국 인간에게 돌아옵니다.
예를 들어, 작은 물고기나 조개가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면,
이를 먹는 더 큰 물고기나 포식자에게도 미세플라스틱이 축적되며, 궁극적으로 이를 섭취하는 인간에게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또한, 미세플라스틱은 공기 중에서도 발견되며, 우리가 숨을 쉴 때 흡입될 수 있습니다.
산업 활동과 타이어 마모, 섬유 세탁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은 대기 중에 퍼지고,
인체로 흡입되면 폐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세플라스틱은 환경 오염뿐만 아니라, 인간의 건강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어 이를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물리적, 화학적 독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가 완전히 구별되어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물리적 독성
미세플라스틱은 호흡기나 소화기를 통해 인체에 흡수되며, 염증, 세포 증식, 괴사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호흡기에 노출되면 폐질환을 유발하고, 기침과 호흡 곤란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화학적 독성
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재료와 그에 첨가된 화학물질들(예: 비스페놀 A, 프탈레이트)로 인해 독성을 발휘합니다.
이 화학물질들은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거나 생식계 문제, 암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세플라스틱은 다른 유해 화학물질을 흡착하여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 미세플라스틱 관련 법안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법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제정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관련 규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은 의도적으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일부 규제를 시행 중입니다.
예를 들어, 세정제나 세탁세제 등에서 마이크로비즈의 사용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풍화나 마모로 인해 비의도적으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대책은 아직 미비한 상태입니다
한편, 프랑스, 유럽연합, 캐나다 등은 미세플라스틱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국제적으로 구속력 있는 플라스틱 협약도 제정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맞춰 한국도 미세플라스틱 관리 정책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학술 및 정책적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미세플라스틱의 관리 방안에 대한 연구가 더욱 강화될 예정입니다.
■ 일상에서 줄이는 방법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가장 간단한 방법은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장바구니나 텀블러를 사용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대신 유리나 금속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합성섬유 의류 줄이기: 합성섬유(폴리에스터, 나일론 등)는 세탁 시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할 수 있습니다.
천연 섬유로 된 의류를 선택하고, 세탁할 때는 세탁망을 사용하여 미세플라스틱의 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화장품과 세정제에서 미세플라스틱 피하기: 많은 화장품과 세정제에 미세플라스틱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비즈'가 들어간 제품은 피하고,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기물 분리배출 및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분리배출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또한, 플라스틱 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미세플라스틱 필터 장치 사용: 가정에서 물을 필터링할 때 미세플라스틱을 걸러낼 수 있는 필터를 사용하는 것도 유용한 방법입니다.
특히, 수돗물이나 생수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필터링 장치를 설치하면 유입을 줄일 수 있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물건 속에서,
그리고 환경 속에서 점점 더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작은 실천으로 미세플라스틱의 배출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선택하며,
재활용과 올바른 폐기물 처리를 실천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이면, 미세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환경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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