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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비브리오 [腸炎- , vibrio parahaemolyticus]
해수에서 생존하는 병원성호염균(Enteropathogenic balophilic bacteria)입니다.
식중독이나 설사를 일으키는 세균의 일종으로 분류상 콜레라균과 같은 비브리오과 비브리오(vibrio)속에 속하며,
약간 굽은 형태를 보여주는 그람음성 간균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이었던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 원인 균 황색포도상구균에 이어
오늘은 그 중 두번째 장염비브리오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 원인균: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0157. 노로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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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균이 일으키는 질병들
비브리오 균이 인체에 침범하여 일으키는 감염은 다양합니다.
그 이유는
비브리오 균이 한가지 세균이 아니라 정확히 말해 비브리오 속(genus Vibrio)이라는 한 가지 분류 안에
Vibiro parahaemolyticus, Vibrio cholerae, Vibrio vulnificus
등의 다양한 종 (species)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Vibrio parahaemolyticus
장염 비브리오 균은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과 함께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입니다.
바닷가에 주로 살기 때문에 해산물을 날 것이나 덜 익힌 상태로
복용하는 중 감염되어 장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장염비브리오“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염분이 높은 환경에서도 잘 자라 해수에서 살며,
겨울에는 해수 바닥에 있다가 여름에 위로 떠올라서
어패류를 오염시키고 이를 날로 먹은 사람에 감염됩니다.
또는 어패류에 부착된 장염 비브리오균이 냉장고, 도마, 행주 칼 및 조리자의 손을 통하여
다른 식품을 오염시키고 증식된 이들 식품을 섭취한 사람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장염 vibrio 식중독이 많은 이유는
생선회나 초밥 등 어육이나 조개를 생식하는 식습관 때문입니다.
그밖에 염분을 적당히 함유한 식품인 소금절임과 같은 식품에 의해서도 몇몇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주로 6월부터 10월에 발생하며 주로 9월에 많이 발생합니다.
흔히 오염되는 어패류는 꼬막, 바지락, 물미역, 피조개, 새우, 낙지, 물치, 망둥이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이들 어패류의 생식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비브리오균에 감염된 증세는 어패류를 먹은지 잠복기 10~18시간 이내에 나타나며
복통과 함께 37~38˚C의 발열, 하루 5차례 이상의 설사와 구토를 하게됩니다.
대개 2~3일이 지나면 회복되지만 설사가 심하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사망률은 대단히 낮지만 노령자에게는 탈수에 의한 심쇠약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치료는 위장염에 대하는 대중요법이 이루어지고 탈수증상에는 수액이 적응됩니다.
● Vibrio cholerae
그람 음성 박테리아인 Vibrio cholerae가 만드는 독소에 의해 생기는
전염성 설사로 급성 분비성 설사 질환, ‘콜레라’를 일으키는 세균입니다.
콜레라는 감염되면 설사가 쉴 새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적절한 수액보충을 하지 못하면
탈수로 인한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유명한 질환입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수액보충을 혈관주사를 통해 적절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사망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이러한 치료를 쉽게 받을 수 없는 저개발국에서는 아직도 콜레라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가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제 1군 법정 전염병으로 분류할 정도로 높은 전염력을 가지고 있는 점 또한 콜레라의 무서운 점이라고 하겠습니다.
● Vibrio vulnificus
바닷물에 주로 살며, 여름철에 매우 증가하여 각종 만성 질병으로
면역이 저하된 환자들이 덜 익히거나 날 것의 해산물을 섭취하게 되면
팔이나 다리의 심한 감염과 함께 고열, 혈압 저하 등의 심각한 패혈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비브리오 균이라고 하는 말 속에는 이렇게 다양한 세균들이 포함되어 있고
각각 특징적인 여러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비브리오 장염, 비브리오 패혈증은 엄밀히 말해
같은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다른 질환이 아닌 가까운 친척쯤 되는 세균들에 의해
발생하는 서로 다른 질환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시는 것부터가 식중독을 예방하는 첫 번째 입니다.
아침과 점심, 저녁을 정해진 시간에 먹는 것은 건강을 챙길 수 있고
고른 영양 섭취로 면역력 또한 높일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높아지게 되면 장염 및 식중독의 번식을 억제하고 세균을 빠르게 제거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로는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간단하고 현명한 방법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와 바로 손을 씻는 것 입니다.
우리의 손에는 보이지 않지만 수많은 세균이 있습니다.
씻지 않은 손으로 밥을 먹을 시 세균에 의한 장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외출 후가 아니더라도 음식을 먹기 전 후,
화장실에 다녀온 뒤에는 꼭 손을 씻어야 합니다.
세균성 질환의 경우 손만 잘 씻어도 반 이상 예방이 가능합니다.
세번 째, 조리기구 소독입니다.
여름에는 위생에 더욱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식기는 조리 후 바로 씻고, 수세미와 행주도 삶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마는 레몬즙을 희석한 물로 행구거나
베이킹파우더와 식초를 이용해 소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네번째, 충분한 수분 섭취 입니다.
장 뿐만 아니라 몸의 건강을 위해 충분한 섭취를 해야 합니다.
여름에는 탈수가 되기 쉽고, 변비도 심해질 수 있으니 의무적으로라도 물을 마셔야 합니다.
특히 운동한 후에는 수분과 전해질 보충을 위해
물 또는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균
황색포도상구균과 장염비브리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시간에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Clostridium perfringens, ─壞沮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