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피부를 위한 자외선 차단제 선택 방법 ##자외선,썬크림,가시광선,UVA,차단제,유기자차선크림,무기자차선크림,유기자차,무기자차,SPF,UVB,PA#
봄볕이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꼭 남녀노소 챙겨야 할 물품이 바로 자외선 차단제이다.
자외선은 피부노화의 원인인 UVA와 화상위험이 있는 UVB로 구분된다.
이 두 자외선을 모두 차단하여 피부를 보호하는 제품의 종류는 매우 다양해져
기존 선크림 외에 선스틱, 선스프레이, 선로션 등의 제형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 뿐만 아니라
미백, 노화방지 등 기능성까지 갖춘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는 화학성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잘못 선택할 경우 피부보호가 아니라 피부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수많은 제품 중에 어떤 것을 고르는 것이 좋을지 알아보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는 기준은 제품 표면에 쓰여있는 SPF와 PA지수일 것이다.
SPF는 피부에 화상을 입히는 자외선인 UVB를 막아주는 지속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SPF지수 1당 약 15~20분 정도를 말한다.
PA지수는 +, ++, +++로 등급을 매겨 차단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가 많을수록 높은 차단력을 보인다.
하지만 이 지수는 이론적인 숫자일 뿐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SPF 지수만 보고 선택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SPF 20~30 정도의 제품을 선택하여 2~3시간에 한 번씩 덧바르는 것이다.
메이크업을 하였을 때에는 자외선 차단제 제품을 단독으로 덧바르기 어렵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팩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실 피부 보호를 위해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는 화학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때문에 성분 또한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될 수 있다.
함유 성분에 따라 자외선 차단 방법이 달라진다.
자외선 차단제는 원리에 따라 두 가지로 구분이 되는데
바로 잘 알려져 있는 무기자차와 유기자차 이다.
● 무기 자외선 차단제, 유기 자외선 차단제
무기자차는 광물성 물질을 사용해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원리로 자외선을 반사해낸다.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 산란제’ 라고도 한다.
주로 사용되는 성분은 티타늄디옥사이드와 징크옥사이드이다.
입자 크기 면에서 징크옥사이드가 더 크기 때문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더 잘 보호하지만 백탁 현상이 높고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외선 차단제 성분으로 이용되는 이유는
이 화학성분이 가진 항염과 재생작용이 피부보호에 도움이 되기 떄문일 것이다.
또한 티타늄디옥사이드는 피부산화를 유발하고 노화를 일으킬 수 있으나
자외선 차단으로 인한 피부노화와 비교할 정도는 아니다.
유기자차는 자외선을 화학적으로 차단하는 원리로 자외선을 흡수하고 열에너지로 전환한다.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흡수제’ 라고도 한다.
무기자차와는 달리 많은 종류가 있기 때문에
성분표에서 티타늄디옥사이드와 징크옥사이드를 제외한 모든 자외선 차단기능 성분이라고 보면 된다.
그 중에서도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옥시벤존, 아보벤존이 있다.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는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하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분이다.
하지만 내분비 교란물질로서 호르몬 체계를 어지럽힐 수 있는 위험물질이기도 하다.
때문에 우리나라는 법적 합량 제한(7.5% 이하)를 두고 있다.
옥시벤존의 경우 UVB를 보다 잘 차단하는 성분이나 알레르기 및 홓브기 장애 유발에 대한 연구보고가 있다.
아보벤존은 UVA를 차단하는 능력이 우수하다.
하지만 햇빛에 닿으면 활성산소를 생성하고 DNA를 손상시킨다.
그럼에도 유기자차 성분의 제품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 이유는 백탁현상이 없고 발림성이 좋다는 점이다.
*유기자차와 무기자차 선크림 요점 정리!*
유기자차 선크림은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이며,
화학적 방법으로 자외선을 흡수 시켜 피부가 빛에 닿는 것을 막아준다.
발림성이 좋고 흡수력도 높은 편이지만,
피부 자극이 높으며 30분 후부터 차단 효과가 발생 된다.
무기자차 선크림은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광물 성분으로
태양광을 반사 시켜 물리적인 보호막을 생성해 피부를 보호해 준다.
바르는 즉시 자외선 차단 효과를 발휘한다.
피부에 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에 적합한 대신에,
다소 뻑뻑한 발림성과 모공을 막기 쉬워 꼼꼼한 이중 세안이 필요하다.
자외선에 의해 자극 받은 피부는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고 빠른 노화를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이유로 미백, 주름개선, 보습 등의 기능이 추가한 자외선 차단제가 등장하였다.
기능성을 지닌 성분은 어떤 것이 있는지 각 기능에 따른 대표적인 성분들을 하나씩 꼽아보았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비타민 B3의 일종으로 식약처 승인을 받은 미백기능 성분이다.
멜라닌 색소가 피부 표면으로 이동하는 경로를 차단해주어 흉터나 기미 트러블 자국을 방지해준다.
주름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으로는 아데노신이 있다.
미국 메사추세츠 의과 대학에서 연구개발한 성분으로 빛과 열에 강하며,
안전성 또한 1등급으로 민감 피부에도 사용 가능하다.
피부 재생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피부 탄력을 개선해주며 항염기능도 갖추고 있다.
보습성분으로는 히알루론산을 꼽을 수 있다.
이는 체내에서 합성되는 천연 물질로 강한 친수성을 지녀 피부 세포를 물에 결합,
수분 공급을 하는 능력을 가진다.
이러한 기능성 성분들을 확인하고 고려한다면
피부보호에 도움이 되는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위와 같은 성분을 고려하여 선택한 자외선 차단제는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자외선 차단제 역시 유통기한이 정해져 있다.
제조일로 부터 30개월, 개봉 후에는 12개월을 유통기한으로 권장한다.
때문에 작년에 사용한 제품은 버리고 새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방법도 중요하다.
기초 스킨 케어 후 바르는 것으로 하며 실내 활동을 할 때도 바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땀이 나거나 야외 활을 할 경우에는 햇빛에 노출되기30분 전부터 발라주며
앞서 말한 것과 같이 2~3시간에 한번씩 덧 발라준다.
특히 눈 아래쪽 광대, 콧 등, 이마는 자외선을 많이 받고
피부층이 얇아 피부 손상이 쉬운 부위이다.
때문에 해당 부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전체 내용은 아래와 같이 정리 할 수 있다.
피부를 위해 바르는 제품이 독이 되지 않도록 건강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1) SPF지수가 높다고 꼭 좋은 것은 아니다. 수치일 뿐이니 너무 연연해 하지 말자.
2)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성분 중 피부 타입에 맞는 것을 선택하자.
3) 미백, 주름개선, 보습 등의 기능성이 있는 제품도 있으니 성분을 확인하자.
4)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사용하자.
5) 실내 활동이던 야외활동이던 꼼꼼히 그리고 자주 덧발라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