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균의 일종 폐렴의 원인 폐렴균 #항균시험,폐렴균,폐렴쌍구균,폐렴,무료예방접종,예방접종
안녕하세요 한국분석시험연구원 입니다.
오늘은 저희 연구원에서 항균시험의 균 항목 중 하나인 폐렴균에 대한 소개를 하겠습니다.
● 정의
폐렴균이란 폐렴의 원인이 되는 세균의 일종으로
폐렴간균, 폐렴구균, 폐렴균, 폐렴쌍구균, 폐렴연쇄균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그람양성의 경우도 있지만, 저희 한국분석연구원에서 시험균주로 사용하는 Klebsilla pneumoniae의 경우
쌍구균이 아닌 간균이며, 그람 음성균으로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세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프랑스 생화학자 L.pasteur1881(루이 파스퇴르)가 처음 발견하였으며,
F.Griffith 1928(프레더릭 그리피스, 영국 의사/유전학자)가 Streptococcus pneumoniae을
이용하여 형질전환 과정을 처음 발표하였습니다.
폐렴균 중에서 쌍구균을 이용하여 형질전환 과정을 발표하였습니다. (폐렴간균과는 다른 균)
이후 O.T.Avery 1943(오즈월드 에이버리, 캐나다 의사/유전학자)가 형질전환인자가 DNA라는 것도
이 세균에서 밝혀냈습니다. 오즈월즈 에이버리가 유전 물질은 단백질이라는 주장이 지배적이었으며,
DNA를 유전물질이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 원인
폐렴이란 질병은
미생물,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에 의해 폐실질에 염증성 변화를 일으키는 병태.
병변의 형태에 따라 페포성 폐렴(대엽성, 기관지 폐렴)과 간질성 폐렴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원인에 따라 세균성 폐렴, 바이러스성 폐렴, 진균성 폐렴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대엽성[megaphyllous, 大葉性]:중심주에 엽극을 남기며 엽적에 유관속이 여러 가닥인 잎. 소엽성인 잎이 작은 인편상인 데 비해 흔히 크다. 소엽성[microphyll, 小葉性]: 유관속이 1가닥이며 중심주에 엽극을 남기지 않는 잎)
폐렴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기침, 객담, 발열, 흉부에서의 잡음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감염성 폐렴 이외에도 화학 물질이나 구토물 등의 이물질의 흡입,
가스의 흡입, 방사선 치료 등에 의해 비감염성 폐렴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 한국분석시험연구원에서는 KS K 0693의 규격에 따라
세균성 폐렴균(폐렴간균)에 대한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 증상
폐렴에 걸리면 폐에 염증이 생겨서 폐의 정상적인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는 폐 증상과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폐 증상으로는 호흡기계 자극에 의한 기침, 염증 물질의 배출에 의한 가래,
숨쉬는 기능의 장애에 의한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게 되며,
가래는 끈적하고 고름 같은 성상으로 나올 수 있고, 피가 묻어 나오기도 합니다.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까지 염증이 침범한 경우 숨쉴 때 통증을 느낄 수 있고
호흡기 이외에 소화기 증상, 즉 구역, 구토, 설사의 증상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통,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염증의 전신 반응에 의해 보통 발열이나 오한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폐렴은 신생아 시기를 제외한 소아 전 연령에서 가장 흔한 폐렴으로
초기 증상은 세균성 폐렴과 같지만, 서서히 나타나며 쌕쌕거리는 숨소리(천명(음))가 날 수 있으며,
기침이 점차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세균성 폐렴은 빠르게 진행하며 가래를 동반한 기침, 흉통, 구토 혹은 설사, 식욕부진,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진단과검사
우선 병력 청취와 검진을 통해서 의심할 수 있고,
가슴 X-RAY 촬영을 통해 폐음영의 변화를 확인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X-RAY 상 뚜렷한 음영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CT)등의 검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원인이 되는 미생물을 확인하는 것은 쉽지는 않지만 가래를 받아서 원인균을 배양하거나,
혈액배양검사, 소변항원검사 등을 통해서 원인균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치료법
미생물이 원인이 되는 폐렴의 경우 원인균에 따른 항생 치료법을 이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폐렴의 경우 세균성 폐렴으로 가정하고
경험적인 항생제 치료를 하고, 원인 미생물이 밝혀지면 그에 적합한 항생제로 변경하기도 합니다.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성 폐렴은 증상 발생 초기에 항바이러스제의 효과가 있으나
시일이 경과한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의 효과가 뚜렷하지 않습니다.
증세가 가벼운 경우 통원치료가 가능하나
면역성이 떨어지는 소아나 노인, 중증 질환자의 경우 입원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합병증이 없거나 내성균에 의한 폐렴이 아니라면 보통 10~14시간 치료로 충분히 완치되지만,
호흡이 불가능할 정도로 중증환자의 경우 중환자실에서 기계환기기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원인합병증
폐렴이 약화되어 경과되면 원인균에 따라 패혈증(敗血症, sepsis), 쇼크,
폐의 부분 합병증으로 농흉, 폐농양,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합병증이 악화되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 예방방법
독감이나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은 예방을 위한 백신이 있으며,
폐렴구균 백신의 경우 폐렴을 완전히 방어해주지는 못하지만
심각한 폐렴 구균 감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백신 접종의 대상자는 접종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안내말씀
가정의 달 5월은 평소 소홀했던 가족을 챙기는 시기입니다.
지속된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늘고 있는 시대에 부모님과 영유아들에게 폐렴균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전국 지역 보건소에서는 1954년생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66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도 무료 예방접종을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으니
주변에 65세 어르신들이 계신다면 소식을 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