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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의 적 자외선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외선’에 대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무더운 햇빛이 내리쬐는 여름,
자외선을 피하기 위한 자외선 차단제는 우리의 가방 속 필수품이죠.
그렇다면 겨울철 우리의 피부는 자외선으로부터 안전할까요?
실제로 여름보다 겨울에 자외선에 더 많이 노출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계절 내내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피부를 해치는 자외선, 그것은 무엇일까요
햇빛 중에서 무지개처럼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빛을 가시광선(Vissble rays)이라 합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모든 색은 가시광선의 특정 파장만을 반사하여 색으로 나타냅니다.
예를 들면, 나뭇잎은 녹색 파장만 반사하고,
나머지 파장은 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 눈에 녹색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무지개 빨주노초파남보 중 빨간빛을 바깥쪽에 있는 빛이 자외선(Infrared rays),
보랏빛의 바깥쪽에 있는 빛이 자외선(Ultraviolet rays)입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자외선은 우리 몸에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자외선은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짧은 전자기파로써,
파장 별로 자외선A(320~380nm), 자외선B(280~320nm), 자외선C(100~280nm)로 세분화 됩니다.
자외선A, B, C 는 파장만 다른 것이 아니라 각각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자외선이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자외선A,UVA (Ultraviolet A)
파장은 에너지에 반비례하기 때문에 파장이 긴 UVA는 UVB에 비하여 에너지가 적습니다.
하지만 그 양이 100배 정도 많기 때문에 UVA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UVA는 피부를 빨갛게 만드는 홍반(Sum tan)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파장이 길어 진피 깊숙이 침투하여 피부 면역 체계에 작용하며,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변형시켜 피부 노화에 따른 장기적 피부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uVA 노출 시간이 피부를 그을릴 정도로 길어지면
피부암 발생의 위험이 UVB의 경우와 같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자외선이 인체에 도달하면 표피층 아래로 흡수되는데,
이 해로운 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하여 자외선에 노출 될 때
멜라닌이란 검은 색소를 생성합니다.
자외선B, UVB (Ultraviolet B)
오존층에서 일부 흡수되지만 지표에 도달하는 양이 적지만은 않습니다.
생물학적 효과가 UVA보다 100~1000배 이상 강하고,
피부에 화상을 일으키는 효과, DNA를 손상시키는 효과,
피부에 색소를 침착시켜 피부를 검게 만드는 효과가 강합니다.
그러나 피부 깊숙이 침투하지 못해 피부 표면의 표피와 그 내부의 진피 상부에만 도달합니다.
자외선 B는 피부에 닿는 전체 자외선의 5%에 불과할 정도로 양이 적으며,
유리창에서도 90%이상 차단되므로 실내에 있을 경우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반면, 햇빛을 받으면 우리 몸은 체내에서 비타민D를 합성하게 되는데.
이 기능을 하는 것이 UVB 입니다.
비타민D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 일반적인 발생 위험을 60%까지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자외선C , UVC (Ultraviolet C)
UVC는 지표면에 도달하기 전 오존층에서 대부분 흡수되어 인체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구의 극지방에는 UVC가 지표면에 도달한다고 합니다.
UVC는 염색체 변이를 일으키고 눈의 강막을 해치는 등 해로운 영향을 미칩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을 차단 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 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도 스킨이나 로션처럼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골라서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자외선 차단제는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할까요?
자외선 차단제는 제형에 따라 물리적 차단제와 화학적 차단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물리 자외선 차단제 ( 무기 자외선 차단제 )
피부에 닿은 자외선을 그대로 반사시키며,
유분 함량이 높아 끈적끈적 합니다.
또, 티타늄 디옥사이드, 징크 옥사이드 등이 포함 되어 있어서
열이나 바람, 외부 물질 등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해 줍니다.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이 사용하몀ㄴ 좋지만,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여드름이 잘 나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 유기 자외선 차단제 )
화학적 차단제는 자외선을 흡수한 뒤에 열에너지로 바꿔 발산 시킵니다.
백탁 현상이 없으며 제형이 묽고, 바른 후에도 피부가 끈적해지지 않습니다.
또, 옥토크릴렌, 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 에틸해실메톡시신나메이트,
호모살레이드, 아보벤존 등이 포함 되어 있으며
화학적 차단제는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구매 전 테스트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SPF (Sun Pretecton Factor)
SPA는 UVA의 차단력을 나타내는 지수이며,
SPA 뒤의 숫자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시간입니다.
정확히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노출하였을 때,
홍반 발생에 필요한 자외선의 양에 대한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을 때 홍반 발생에 필요한 자외선 양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PA (Pretection for UVA)
PA는 UVA의 차단력을 나타내는 지수이며,
차단력에 정도에 따라 PA+,PA++,pA+++ 등으로 나타냅니다.
+가 많을 수록 강한 차단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실내 생활이나 간단한 야외활동 시에는 SPF15~30과 PA+,PA++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등산, 해수욕 등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 시에는
SPF50+와, PA+++,PA++++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피부 특성에 따라, 차단 강도에 따라 알맞은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여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SPF 수치가 높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수치에 따라 일정 시간마다 덧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효과가 뛰어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더라도
강한 자외선을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때문에 자외선이 강할 때에는 잠시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한국분석시험연구원 분석 2팀 정현주 인턴 연구원
t5@katr.re.kr
한국분석시험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