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R BLOG 이기원 박사님이 제시하는 겨울철 세균 증식을 방지하는 의류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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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순식간에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벌써부터 코트에 목도리를 하고 다니는 분들도 보입니다.
하지만 겨울철 옷은 자칫 방심하면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는데,
이번에는 이를 방지하기 위한 옷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니트류
니트는 그 특유의 구조 덕에 공기를 많이 함유하여 보온성이 좋지만, 이는 균의 번식에 좋은 조건이기도 합니다.
특히 목도리는 입까지 올려 사용하기 때문에, 입김에서 나오는 습기까지 갖춰져 균 번식에 더욱 용이한 상태가 됩니다.
때문에 니트는 최소 일주일에 한번 이상 세탁하거나 일광소독을 해야 하며,
사용 후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시켜 균 번식을 막아야 합니다.
>패딩류
솜이나 거위 털이 들어있는 패딩은 매우 따뜻하지만, 세탁 후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솜이나 깃털에서 균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패딩은 세탁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단독으로 보관하여 확실히 건조시켜야 하며,
옷장에 보관할 때는 종이나 방습제를 함께 넣어 습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패딩은 제일 바깥에 걸치는 외투기 때문에 흙먼지 등으로 균에 오염되기 쉬우므로
최소 한 달에 한번은 세탁하고 당분간 입지 않을 때는 반드시 세탁하여 보관해야 균의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장갑
여러 사람이 만지게 되는 손잡이에 균이 많은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외출 후 손을 씻고 균 감염을 예방합니다.
하지만 장갑은 평소 손으로 만지는 것을 대신 만지면서 자주 빨지 않기 때문에 균의 감염원이 되기 쉽습니다.
장갑은 적어도 4주에 한번 이상은 깨끗이 빨아야 하며, 천으로 된 장갑은 뜨거운 물에 빨고,
줄어들 염려가 있는 장갑은 물에 빨지 말고 건조기로 45분 이상 말리며,
가죽장갑은 따뜻한 비눗물을 적신 천으로 표면을 닦아줘야 합니다.
>신발
겨울철 신는 신발은 두꺼운 재질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 통풍이 잘 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신발 안에 찬 습기가 쉽게 빠지지 않고 이로 인해 각종 균이 번식하기 쉽게 됩니다.
신발은 여러 켤레를 준비하여 번갈아 신어야 하며,
신발을 벗은 후에는 건조기를 사용하여 내부를 완전히 말려줘야 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기원 생물공학박사
-학력 : 건국대학교 생물공학과 박사
-현재 : 삼육대학교 & 서일대학교 강사 , 한국미생물발효연구센터 센터장
-email : m1@katr.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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